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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4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지수 모두 위축 국면

[경제동향] 中 4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지수 모두 위축 국면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49.5)보다 하락한 47.4, 비제조업 PMI는 지난달(48.4)보다 내린 41.9로 집계됐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자오칭허(趙慶河)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의 공장 활동과 시장 수요가 압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4월 하위지수인 생산지수는 44.4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주문지수는 6.2포인트 내린 42.6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PMI도 제조업 PMI와 함께 하락했다. 자오 고급통계사는 조사 대상 21개 업종 중 19개 업종이 위축 국면에 놓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이 4월 서비스 부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올 4월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40로 집계돼 지난달보다 6.7포인트 내렸다. 건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확장 국면에 머물렀지만 52.7에 그쳐 전월보다 5.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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