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 [OTT궁스궁스]
새로운 캐릭터 '좀반인' 등장
공개 후 단숨에 국내 톱 10, 2위 기록
※ OTT 궁스궁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츠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기 OTT 콘텐츠를 보며 독자가 알고 싶은 ‘궁금한 스토리(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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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지난해 8월에 공개한 '좀비버스'의 후속작으로, 좀비 세계로 변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14인의 생존자들이 각종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는 콘셉트의 '좀비 예능'이다. 이번 시즌 2는 1에서 보다 배경 무대가 확장됐다. 생존자들이 제주도에서 시작해 전국을 누비며 서울로 향하는 모습을 그린다.
또 시즌 1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도 등장한다. 바로 좀비에 물렸지만 아직 인간인 일명 '좀반인'이다. 시즌 1에서 죽은 줄 알았던 캐릭터, 노홍철이 시즌 2에 좀반인으로 다시 재등장한다. 시즌 1에서 노홍철은 좀비가 된 후에도 춤을 추며 "오히려 좋아"라고 말하며 등장해서, 시즌 2에서 보통의 좀비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재등장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좀비에 물려도 살아오는 인물의 등장처럼 시즌 2의 새로운 키워드로 '면역자'가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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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지만 드라마와 영화 같은 장면을 선보이는 것은 시즌 2에서도 이어진다. 생존자들이 좀비와 싸우는 장면에서 마치 영화처럼 슬로 모션(Slow Motion)을 보여주는 등 일반 예능 영상 화면과는 다른 콘텐츠를 보인다. 하지만 예능인 만큼 웃음을 놓치지 않는 장치도 마련했다. 등장하는 좀비들에게 코믹한 설정을 더해 매 에피소드마다 큰 웃음 포인트를 준다. 출연자 이시영은 “예능과 드라마의 복합적인 장르의 재미와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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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 공개한 좀비버스 시즌 2의 글로벌 성적표는 11월 17~24일까지 집계한 글로벌 수치로 다음주에 확인할 수 있다. 시즌 2 글로벌 성적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현재까지 긍정적인 평가다. 프랑스 매체 '소르티르 아 파리(Sortir a Paris)'는 좀비버스 시즌 2를 '좀비버스: 더욱 미친 좀비와 불가능한 도전의 시즌 2'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문상돈 PD는 “시즌 1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시즌 2의 모든 것을 더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했다. 그만큼 결과도 더 좋기를 기대하며 공개 후 시즌 1보다 시즌 2가 훨씬 좋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라고 좋은 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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