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기업, 가이아나 최대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체결
[경제동향] 中 기업, 가이아나 최대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체결
(카라카스=신화통신) 남미 가이아나의 최대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인 데메라라강 대교 건설 프로젝트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중국철건(中國鐵建·CRCC)과 가이아나 공공사업부는 25일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에서 관련 프로젝트에 서명했다. 궈하이옌(郭海燕) 주가이아나 중국 대사는 프로젝트 체결식에 참석해 실력 있는 중국 기업이 가이아나와 협력해 가이아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궈 대사는 데메라라강 대교 건설 프로젝트가 중국과 가이아나 우호 협력의 중요한 성과라며 프로젝트 완공 후 주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에지힐 가이아나 공공사업부 장관은 현재 가이아나에서 사용하고 있는 데메라라강 대교의 내용 연수가 초과됐고 차량 정체도 심각해 새로운 대교 건설에 대한 요구가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측의 노력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지어질 데메라라강 대교는 기존 대교 남쪽에서 약 600m 떨어진 지점에 건설될 예정이며 총 길이는 2천800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는 왕복 4차선과 비(非)자동차 도로 2차선으로 설계됐으며 설계 시속은 80㎞, 내용 연수는 100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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