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신세계아이앤씨, 블루샤크코리아와 MOU 체결…모빌리티 시장 공략

7월부터 온라인 몰에서 전기 스쿠터 R1 라이트 판매…배터리 탈부착 가능

 
 
블루샤크 전기 스쿠터 'R1 라이트' [사진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기 스쿠터 브랜드 블루샤크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와 이병한 블루샤크코리아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블루샤크코리아의 전기 스쿠터 'R1 라이트'를 오는 7월부터 SSG닷컴과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 스쿠터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160km, 안전 최고 속도 80km/h 등 성능을 갖췄다. 모바일과 연동할 수 있는 자체 운영시스템(OS)이 탑재돼 배터리 용량과 주행가능 거리, 도난 경보 등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배달 대행을 비롯한 라스트마일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간(B2B) 판매를 확장하고,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구축에도 협력한다. 라스트마일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말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대기 오염과 소음 문제로 전기 이륜차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블루샤크코리아와 협업으로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산해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00일 현장동행’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전기차 관련 사업, 투자 축소 없다”

2한국-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출범…우주·신소재·탄소중립 협력

3김상철 한컴 회장 차남, 90억 비자금 조성 의혹…검찰, 징역 9년 구형

4‘서울 선언’으로 기회 잡은 韓, 네이버 핵심 역할…하정우 ‘소버린 AI’ 강조

5달성군,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 추진

6포항시, 한중일 3국이 모여 동반성장 모색하는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개최

7대구시 공무원 올해도 골프대회 .. 홍준표 "당당하게 즐겨라"

8경산 유흥주점서 난동부린 'MZ 조폭' 6명 검거

9삼성, 청년과 ‘동행’하다…대전서 문 연 11번째 ‘주거 지원’ 시설

실시간 뉴스

1‘100일 현장동행’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전기차 관련 사업, 투자 축소 없다”

2한국-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출범…우주·신소재·탄소중립 협력

3김상철 한컴 회장 차남, 90억 비자금 조성 의혹…검찰, 징역 9년 구형

4‘서울 선언’으로 기회 잡은 韓, 네이버 핵심 역할…하정우 ‘소버린 AI’ 강조

5달성군,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