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신화통신) 1천200여t의 화학비료를 실은 중국-라오스 국제화물열차가 20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양뤄(陽邏)국제항 철도-수로 복합운송시범기지를 출발했다. 중국 우한과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잇는 해당 국제화물열차는 후베이성에서 처음으로 철도-수로 복합운송을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열차다. 후베이항구그룹유한공사 관계자는 철도-수로 복합운송을 통한 중국-라오스 국제화물열차가 운행되면서 후베이성과 동남아 국가 주요 도시는 철도를 매개로 무역 채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제·무역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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