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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ISMS-P 인증기관으로 재지정

올해 106건 인증심사 수행 예정

 
 
금융보안원 로고 [사진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정부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기관으로 지난 1일 재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2015년부터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민간 인증기관으로 금융분야에 특화된 심사 및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인증기관으로 인증받은 이후 최초로 26건의 인증을 수행했고, 2016년엔 금융권 전반으로 인증을 확대했다.  
 
2017년부터는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금융사가 ISMS 의무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금융권의 자율적인 전사적 정보보호체계 관리 수요에 따라 인증 건수는 지속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2020년엔 금융권 전체 인증 건수가 증가했고 데이터 3법 개정 및 개인(신용)정보보호 중요성 증대로 인해 ISMS-P 인증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에는 보험업권에서 ISMS-P 인증을 최초 취득하기도 했다.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카드, 전자금융업자 등 다양한 업권에서 총 86개 금융사가 97개의 ISMS·ISMS-P 인증을 취득했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총 106건의 인증 심사를 수행할 예정이고, 개인정보 보호법 등 개정 법령을 반영하는 등 금융분야 인증 심사 시 점검항목을 개정해 이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유일한 ISMS-P 인증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책임있게 맡겨진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im.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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