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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세아종합건설과 새 부동산 개발사업 발굴한다

양사 간 전문성 살려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공동추진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아세아종합건설 박준석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12일 ‘부동산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위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오래 협력관계를 이어온 아세아종합건설과 향후 다양한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공동추진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12일 롯데건설 본사에서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적인 프로젝트 구도를 공동개발하는 형태로 양질의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사업 시행을 위해 롯데건설은 프로젝트 사업성 및 설계 검토, 시공과 공사관리업무를 비롯한 개발업무 전반에 있어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세아종합건설은 토지 확보와 인허가, 자금조달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우수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세아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등 사업영역 확장과 목표 달성을 지원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아종합건설은 올해 롯데건설 우수 파트너 시상식 대상을 차지할 만큼 국내최고 수준의 조경 토탈 엔지니어링 업체로 알려져 있다. 1999년부터 롯데건설과 협력해온 아세아종합건설은 2010년 이후 추진한 공원 특례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한 신규 분야에서 개발과정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아세아종합건설은 지난해 7월에도 강릉 최고 입지인 교동에 ‘롯데캐슬 시그니처’ 1305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사업비 약 2조원 규모의 경기도 광주역 쌍령근린공원사업을 비롯해 수도권, 강원도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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