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레노버, ‘요가’ 7세대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노린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EVO 플랫폼 탑재
고사양 디스플레이·오디오 적용, 크리에이터 작업용 제격
3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품 체험 가능

레노버 요가 7세대 라인업 중 '요가 슬림 9i' [사진 한국레노버]
한국레노버가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요가(Yoga)’ 7세대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가 7세대 제품은 ‘요가 7i’, ‘요가 슬림 7i 프로X’, ‘요가 슬림 7i 카본’, ‘요가 슬림 9i’ 등 4종이다.
 
한국레노버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요가 7세대의 특징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7세대 요가 제품은 인텔의 고성능·고효율 모바일 PC 인증제도인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으로 빠른 작업과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고 “DDR4와 DDR5 메모리를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드웨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16:10 화면비의 ‘퓨어사이트’ 인증을 받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바워스 앤 월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오디오가 채택됐다. 초경량 카본 쇄 및 재생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경량화 및 내구성을 강화했다.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한 것도 이번 라인업의 특징이다. 성창훈 한국레노버 차장은 “이번 라인업은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와 오디오가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3S(Smart Performance·Smart Sense·Smart Security)를 강화했다. 레노버 AI엔진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사용 시나리오에 맞게 CPU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주는 스마트 퍼포먼스 기능이 그중의 하나다. 스마트 센스 기능은 상황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조절하고, 노트북 덮개를 열면 자동으로 부팅이 된다. 보안도 강화했다. 오토 백업으로 노트북에 문제가 생기면 복원을 용이하게 해주는 시마트 시큐리티가 이번 라인업에 적용됐다.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접 수거를 하고 수리를 해주는 레노버의 프리미엄 케어(Premium Care) 서비스는 7세대 요가 라인업에 모두 포함됐다. 24시간 상시 전문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고, 하드웨어 수리 서비스는 최대 3년간 제공된다. 고객 과실의 경우에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우발적 손상 보상(ADP) 서비스도 1년간 무상으로 적용된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1년 내에는 파손이나 사용 중에 문제가 생겨도 무상으로 지원을 한다”면서 “다른 회사에서는 유가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인데, 1년 이후에는 관련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뉴노멀이 된 하이브리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레노버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비하고 창작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면서 “7세대 요가는 가격, 성능, 서비스까지 소비자의 모든 구매 고려 사항을 만족시키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더욱 스마트한 기능과 프리미엄 경험을 갖춘 새로운 7세대 요가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영상 및 사진 편집 등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자유롭게 즐기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국레노버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1층 아트리움에서 요가 7세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번가를 통해 요가 7세대 출시 기념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은 요가 마우스와 허브를 받을 수 있다.  
  
레노버 요가 7세대 라인업 중 '요가 7i' [사진 한국레노버]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2“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3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4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5“‘元’ 하나 잘못 보고”…中 여성, ‘1박 5만원’ 제주도 숙소에 1100만원 냈다

6'40세' 솔비, 결정사서 들은 말 충격 "2세 생각은…"

7"나 말고 딴 남자를"…前 여친 갈비뼈 부러뜨려

8다채로운 신작 출시로 반등 노리는 카카오게임즈

9"강제로 입맞춤" 신인 걸그룹 멤버에 대표가 성추행

실시간 뉴스

1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2“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3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4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5“‘元’ 하나 잘못 보고”…中 여성, ‘1박 5만원’ 제주도 숙소에 1100만원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