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 제약사와 1100억원 규모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테바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 위탁생산 공급 계약 체결
1100억원 계약금 전년 셀트리온 매출 5.8% 규모…누적 공급계약 3530억원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AJOVY, 성분명 프레마네주맙) 원료의약품 11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1년 셀트리온 매출액의 5.8%에 이른다. 공급 계약 기간은 8월 19일부터 2024년 3월 말까지다.
아조비는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의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다. 美 FDA는 2018년 9월 이 치료제의 판매를 허가했다. 아조비 개발사 테바는 셀트리온그룹의 북미 파트너사다. 2015년부터 테바와 협업으로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과 스케일업 과정을 거쳤다. 셀트리온은 2017년부터 아조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이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공급계약 금액은 3530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원료의약품 CMO 사업도 회사의 추가적 수익 창출을 위해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조비는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의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다. 美 FDA는 2018년 9월 이 치료제의 판매를 허가했다. 아조비 개발사 테바는 셀트리온그룹의 북미 파트너사다. 2015년부터 테바와 협업으로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과 스케일업 과정을 거쳤다. 셀트리온은 2017년부터 아조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이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공급계약 금액은 3530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원료의약품 CMO 사업도 회사의 추가적 수익 창출을 위해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카카오뱅크, 인니 슈퍼뱅크와 협력 강화…“K-금융 세계화 선도”
2현대차증권,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4% 급락…52주 신저가
3전동공구 업체 ‘계양전기’가 ‘계모임’을 만든 이유
4“삼성 인사, 반도체 강화가 핵심”...파운더리 사업에 ‘기술통’, 사장 2인 체제
5교육부·노동부,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맞손'
6영종도 운남동 내 신규 단지 ‘영종 테이튼 오션’ 주거형 오피스텔 준공으로 임대 및 분양
7하나금융,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유치 지원
8"합성니코틴 유해성 높아 규제 필요"…개정안 연내 통과 될까
9“협력사 동반성장 기여”…신세계인터내셔날, 중기부 장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