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인민은행, 도이체방크·소시에테제네랄 등과 손잡고 탄소감축 나서
[경제동향] 中인민은행, 도이체방크·소시에테제네랄 등과 손잡고 탄소감축 나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최근 도이체방크(중국)와 소시에테제네랄(중국)을 탄소배출 감축 지원도구를 위한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인민은행 관계자는 중국이 녹색전환을 중시하고 대외개방을 견지하며 외자 금융기관을 차별하지 않고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면서 중국에서의 발전을 뒷받침해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생태환경부와 함께 탄소배출 감축 지원도구를 설치해 중국 21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청정에너지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탄소저감 기술 등 중점 분야에 힘을 보태도록 했다.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대출에 대해서는 대출 원금의 60%에 해당하는 저비용 자금을 제공한다.
인민은행은 탄소배출 감축 지원도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외자금융기관을 포함시켜 녹색금융 분야에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중국 경제가 녹색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2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3“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5“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6‘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7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8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9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