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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상하이항 동북아시아 빈 컨테이너 운송센터 정식 가동

[경제동향] 中 상하이항 동북아시아 빈 컨테이너 운송센터 정식 가동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항 동북아시아 빈 컨테이너 운송센터가 3일 가동됐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장(長江)삼각주 지역 및 창장 유역 항구로 운송될 수 있는 빈 컨테이너는 기업의 컨테이너난을 완화하고 상하이항이 국제 항운 허브로서의 자원 배치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줄 전망이다.

상하이국제항무그룹은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동시에 부지면적 45만m², 30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운송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현재 각종 시설이 전면적으로 건설됐고 테스트에 성공했다.

지난 4월 15일 상하이 양산(洋山)항 컨테이너 부두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운송센터는 디지털화·스마트화 관리방식을 운용해 항구와 해운기업의 상호연결을 촉진한다. 또한 선박회사 및 동북아시아·창장삼각주·창장 유역의 고객에게 빈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해 해운종합서비스 수준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며 무역기업의 종합물류비용을 낮출 것이다.

올 들어 8월까지 상하이항의 빈 컨테이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상하이국제항무그룹은 주도적으로 중국 국내외 각 대형 선박기업과 소통해 빈 컨테이너의 순환을 돕고 빈 컨테이너 보유량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인 상하이항은 전 세계 주요 컨테이너 정기선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상하이항의 빈 컨테이너 운송 능력 및 컨테이너 회전율을 높이며 창장삼각주와 함께 항운 허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송센터의 정식 가동은 상하이항의 국내, 국제 두 항운시장에 대한 자원 배치 효율을 한층 더 제고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항운 허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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