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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이 칭찬한 국민은행 ‘소호 멘토링스쿨’…5기 간담회 개최

취약 자영업자에 우대금리 제공 등 금융지원
이재근 “맞춤형 컨설팅·취업 지원” 약속

 
 
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찾아가는 소호 멘토링스쿨(5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미영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 세번째)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 네번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다섯번째),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대표(오른쪽 두번째)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사 신관에서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5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토니오·차민욱·김순태 셰프, 김상기 바리스타 등 멘토와 자영업자가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사업자 등 멘토링스쿨에 참여하는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자영업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자영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취약계층별 지원의 주요 내용은 ▶KB 소호 컨설팅 제공으로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영세·저신용 자영업자 대상 소호 컨설팅 연계 보증서 담보대출 우대금리 제공 ▶청년층의 구직 지원과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참여 확대 ▶채용지원금과 우대금리를 통한 구인 중소기업의 인건비 및 금융비용 절감 등이다.
 
이 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 영역의 자율적인 지원 노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영 컨설팅, 취업지원 등 비금융서비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나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멘토단이 전국 소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전국 소재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명 셰프와 전문 멘토단 및 금융감독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이 직접 자영업자를 찾아가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행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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