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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와 함께 우리WON뱅킹 활성화 나서

우리WON뱅킹·치지직 활성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소재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 치지직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오른쪽)과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셀 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 제휴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셀 리더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활성화를 도모한다. 치지직은 지난 5월 9일부터 네이버가 본격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여러 e스포츠 중계를 지원한다.

먼저 우리은행은 ▲경제 활동을 모티브로 한 금융교육 게임 콘텐츠 개발 ▲게임을 접목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이용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이벤트 진행과 푸시앱 알림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우리WON뱅킹과 네이버 치지직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흥미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치스티벌’ 게임 대회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해 1020 젠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양사의 주력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e스포츠와 연계한 젠지 세대 주거래 고객 유치에 힘써 왔다. 2019년부터 6년째 LCK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 후원도 참여해 무료입장권 증정 이벤트로 젠지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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