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 10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 지급
28일 사내망 통해 DS 여가포인트 제도 도입 발표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사내망을 통해 '디바이스솔루션(DS) 여가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포인트는 일종의 현금성 복지 개념으로 가전제품 및 건강식품, 밀키트를 비롯해 호텔이나 레저 시설 예약에도 이용할 수 있다.
DS 여가 포인트는 10월 4일 기준 재직자에게만 제공되며 사용 기간은 3년이다. 앞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이날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사내 경영 설명회를 열고 11월 전에 추가 보상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념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300%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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