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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노믹스, KAIST에 24억원 기부…바이오신약센터 건립 기금

신약·치료제 연구 공간…2026년 상반기 완공 목표

 
 
 
 
연구용 효소 개발·생산 기업 엔지노믹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24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 기업인 엔지노믹스가 이 대학의 바이오신약센터 건설에 24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신약센터는 KAIST가 생명과학과 교원 연구와 학생 교육 공간, 첨단 연구 장비, 신약 연구시설 집적화, 행정·기술 지원 시설 보강 등을 위해 짓고 있는 건물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엔지노믹스는 2007년 설립된 연구용 효소 개발·생산 기업이다. 서연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해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서 대표는 “새로운 신약·치료제를 개발해 바이오 메디컬 시대를 주도하려는 엔지노믹스의 비전을 KAIST와 함께 이뤄가겠다”며 “KAIST 생명과학과가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바이오신약센터는 신약·치료제 개발 연구로 우리 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세대에 인류 난제 해결이라는 거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연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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