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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 기업, 美 IRA 대응 위해 산업부와 논의

산업부 25일 대한상공회의소서 간담회 진행 예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월 19일 무역협회에서 진행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 설명회 모습. [사진 산업부]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기업들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산업부의 IRA 관련 에너지 분야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IRA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월 미국 의회가 만든 법안이다. 하지만 수입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 예정인 국내 기업은 CS윈드, CS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SK머티리얼즈, SK가스, SK E&S, 롯데케미컬,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GS에너지, GS칼텍스, 효성 등이다. 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원전(원자력발전)수출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에너지 관련 단체도 함께 한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IRA가 국내 기업들에 끼칠 영향과 대응 방안, 하위 규정 제정 동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은 IRA 시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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