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태 한국은행 부장, OECD 국민계정회의 집행위원 위촉
내년 1월부터 2년간 활동
국제 논의에 韓 입장 주도적 반영

최 부장의 OECD WPNA 집행위원 활동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최 부장은 앞으로 OECD WPNA에 참가해 국민계정관련 의제 선정, 일정 수립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OECD WPNA는 OECD·유엔(UN)·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다.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국민계정관련 주요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다. OECD WPNA 집행위원회는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은 “한은이 OECD WPNA 집행위원을 배출하게 된 것은 국제사회가 우리나라의 GDP 통계 등 국민계정 편제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국제 논의에서 한국은행이 한국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광화문·한강서 무심코 '이 행동' 했다간 과태료 100만원
2‘홈플러스 사태’ 피해구제안 없는 MBK...곳곳서 파열음 지속
3반려동물 수명연구에 속도… 英 생명과학기업 로얄하운드, 2억3000만 달러 투입
4코스피, 1년 5개월 만에 2300선 붕괴…외인 또 '셀 코리아'
5‘0.1초의 승부사’ 손이천 수석경매사가 말하는 ‘미술품 경매’
6신한은행, 대한법무사협회와 ‘맞손’...“외국인 투자기업에 금융 솔루션 제시”
7정치권과 만난 은행장들, “가상자산 ‘1거래소-1은행’ 제한 풀어달라”
8SOOP, 감성 학습하는 AI 기술로 영상 생태계 확장
9위믹스 재단, 위믹스 홀더 대상 간담회 4월 11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