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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마이데이터로 신용점수 올리세요”…평균 4.23점 상승

마이데이터 기반 개편한 ‘신용점수 올리기’
전년 동월 대비 이용자 수 4배 증가

 
 
핀크, ‘신용점수 올리기’ 개편으로 효용가치 확대. [사진 핀크]
금융채 금리가 크게 오르며 신용점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핀크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개편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의 효용가치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는 신용점수 산출 기반이 공공정보(국민연금·건강보험·소득증명)로 제한됐다. 하지만 지난달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통신 3사 ▶은행(계좌) ▶보험 거래내역으로 신용점수 산출 범위를 확대했다. 공공정보와 마이데이터 중 본인에게 유리한 항목을 제출해 신용점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핀크의 설명이다.
 
개편 후 한 달간 ‘신용점수 올리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 평균 상승 점수가 9.27에서 13.5으로 평균 4.23점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이용자 수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이데이터 정보와 공공정보를 동시에 활용할 경우, 점수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가지 항목 제출 대비 평균 상승 점수가 약 2배 높았으며, 최대 상승 점수도 130점으로 한 항목만 이용한 고객의 최대 상승 점수(95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상승 고객 가운데 씬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 비중이 높은 2030세대의 비율이 54%(20대 23%, 30대 31%)를 차지했다.
 
전체 상승 고객 중 530~697점(6~7등급) 고객들의 비율은 61%(6등급 19%+7등급 42%)로 가장 높았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추후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범위가 확대되면 고객들이 자신 있는 데이터를 골라 신용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핀크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최근 이자 급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고통이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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