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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케어 덕분에”…현대홈쇼핑, 3분기 영업익 전년비 23.1%↑

현대홈쇼핑 3분기 매출 5640억원·영업이익 341억원
자회사 현대L&C 영업익 65% 감소·렌탈케어 흑자전환

 
 
 
현대홈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했다. [사진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자회사인 현대 L&C 실적이 소폭 주춤한 반면 현대렌탈케어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선방한 결과다. 
 
현대홈쇼핑은 현대홈쇼핑·현대L&C·현대렌탈케어 등을 포함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40억원으로 1.8% 줄었고, 순이익은 406억원으로 38.1% 감소했다.
 
홈쇼핑 부문 별도 매출은 순매출이 5.8% 늘어난 275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감소했다. 홈쇼핑 사업 취급고는 1조22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0% 늘었다. 데이터방송 신장률이 9.7%로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고,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데는 송출 수수료 인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자회사인 현대 L&C 영업이익은 19억원에서 7억원으로 65% 감소했고, 현대렌탈케어는 지난해 3분기 36억원 영업손실에서 올해 3분기에는 42억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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