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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美 3대 거래소 FTX 파산 소식에 12% 급락 [증시이슈]

컴투스, 올 3월 자체 가상화폐 C2X FTX에 상장

 
 
[로이터=연합뉴스]
컴투스가 미국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컴투스는 전 거래일 대비 9300원(12.95%) 내린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컴투스는 장 초반 14% 넘게 빠지기도 했다.  
 
이날 컴투스의 하락은 FTX 파산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지난 3월 자체 가상화폐인 C2X를 FTX에 상장하고 판매해왔다.  FTX의 자발적인 파산 신청으로 컴투스에 대한 투자심리도 급격히 위축되는 모양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FTX는 대규모 인출 사태로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FTX는 트위터 성명에서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FTX의 부채 규모는 100억∼500억달러(약 13조∼66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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