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겨울 세일은 여성·남성패션, 스포츠, 키즈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600여 개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된다. 
 
추워진 날씨에 맞춰 닥스, 지이크, 듀엘 등 30여개 브랜드에서 아우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등 40여 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가 20∼50% 할인하고 막스마라, 폴스미스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도 10∼50% 할인 판매한다.
 
헹켈, 덴비, 휘슬러 등 주방·식기 브랜드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도 동절기 인기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에서는 이색적인 테마보다는 소비자가 실속 있는 겨울 패션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할인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에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겨울 할인행사인 만큼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넉넉히 준비했다. 패딩·코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다.  
 
할인 행사는 전국에 위치한 모든 현대백화점에서 모두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18∼20일에만 여성 패션 종합할인전을 추가로 열어, 10여 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겨울 세일 행사를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명품관은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마쥬 등 명품 브랜드를 세일 판매한다. 
 
또 수원 광교점은 닐바렛, 겐조, 산드로 등을 세일하고, 대전 타임월드점은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1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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