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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투자유의 종목 지정 연장에 약세 [증시이슈]

DAXA, 지난달 유의종목 지정 후 2차례 기간 연장
1주일 추가 연장, 24일까지 제출자료 검토 예정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근 불거진 자사 가상화폐 '위믹스'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원태영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에 대한 투자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연장되면서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800원(3.17%) 내린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5대 거래소(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공동협의체인 닥사(DAXA)는 지난 17일 위믹스의 유의종목 지정을 1주일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위믹스가 추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다.
 
위믹스는 각사에 제출된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확인돼 지난달 27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DAXA는 2주일간 위메이드의 소명자료를 검토하고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유의종목 지정기간을 한 주 연장한 뒤 이번에 재차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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