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연 국내 감자 소비량만 1만4000톤…충남 감자 확대
오리온, 충청남도·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감자 공급 상생 업무협약 맺어...충남 감자 사용 확대 계획
지난 8일 오리온이 충청남도,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존 오리온의 올해 국내산 감자 소비량은 약 1만4000톤인데, 이중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감자는 4000톤에 달했다. 이번 협약 이후로는 감자 계약재배 농가를 확대해 ‘포카칩’ ‘스윙칩’ 등 스낵류에 충청남도산 감자 사용 비중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추후 출시하는 신제품에도 충남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때 충청남도 측은 품질 좋은 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농가 대상으로 장비, 시설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고,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는 농가 간 협동조직 구성 지원과 재배기술 교육을 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충청남도,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감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농가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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