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0위권 석권

지난 15일 넷플릭스 공개 일주일 만에 흥행 돌풍

 
 
 
'베베핀' 이미지 [사진 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시리즈가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에서 10위권에 등극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의 기록이자, 공개 일주일 만의 성과다.
 
‘베베핀’ 시리즈는 지난 15일 전 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9개국 ‘오늘의 Top 10’ 키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차트인했으며, 특히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위, 호주, 아일랜드에서 3위, 캐나다에서는 4위를 차지하며 영어권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베베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이라는 테마로, 5인 가족의 일상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비비드한 컬러와 모델링 기술로 구현한 영상미,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로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100억 뷰를 달성한 음악 및 영상 노하우를 모두 녹여 제작한 점이 관전 포인트다.
 
지난 4월 첫 론칭 이후, 베베핀은 키즈 패밀리 타깃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베베핀 유튜브 채널은 오픈 3달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하며 골드 버튼을 수상한 데 이어, 12월 현재 누적 구독자 330만명, 누적 조회수 5억2000만건을 돌파했다. 틱톡 채널 역시 구독자 200만명을 기록, 실버 버튼을 수상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더핑크퐁컴퍼니는 OTT, IPTV 파트너사와 함께 베베핀 콘텐츠 배급 채널 또한 확장하고 있다. 티빙, KT 키즈랜드에 ‘베베핀’을 제공, 인기 키즈 콘텐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T 블루 택시 내 스크린에서도 베베핀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글로벌 1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전 세계 9개국에서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베베핀은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2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3“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5“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6‘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7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8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

9구미시,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광역철도 환승 50% 할인"

실시간 뉴스

1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2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3“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4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5“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