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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프] 中 쓰촨, 의약품 생산기업 및 의료기관에 안정적 전력 공급 '총력'

[소셜·라이프] 中 쓰촨, 의약품 생산기업 및 의료기관에 안정적 전력 공급 '총력'

(중국 청두=신화통신)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쓰촨(四川)성전력회사는 의약품 생산기업과 의료기관 등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최근 1만여 명의 작업자를 배치하고, 전력망 운영 및 유지·관리 강화 및 긴급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스테이트 그리드 청두(成都) 충라이(邛崍)시전력공급회사 쌍위안(桑園)전력공급소 직원들은 전력부하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최근 일주일간 청두톈타이산(天台山)제약회사의 하루 평균 전력 사용량이 지난주보다 약 10% 증가했으며 이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 판단했다.

청두톈타이산제약회사는 연일 밤낮으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아세트아미노펜 등 시장에 급히 공급해야 하는 의약품의 생산을 늘리느라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에 스테이트 그리드 청두 충라이시전력공급회사는 '약품 공급 전력 보장 특별 업무팀'을 꾸렸다. 특별 업무팀은 약품 생산라인의 전력 사용 방안을 최적화하고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제약회사의 배전 설비 및 회선에 연합 검사와 운영 테스트를 실시해 전력 사용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조사해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청두톈타이산제약회사의 한 책임자는 "전력공급회사가 우리 회사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둔 덕에 전력 공급에 대한 걱정을 덜고 예정대로 약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에 있는 스테이트 그리드 몐양전력공급회사 역시 의약품 생산기업 및 의료기관 등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스테이트 그리드 몐양(綿陽)전력공급회사 '전력관리특별팀' 직원이 타이지(太極)그룹 쓰촨(四川)몐양제약회사의 약품 생산 작업장에 직접 방문해 전기 선로, 설비에 대한 순찰 및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원다더(文大德) 타이지(太極)그룹 쓰촨몐양제약회사 부사장은 "전력공급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환자에게 필요한 약품을 서둘러 생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테이트 그리드 몐양전력공급회사는 '전력관리특별팀'을 구성해 타이지그룹 쓰촨몐양제약회사, 쓰촨타이눠얼(泰諾爾)과학기술회사 등 제약회사를 직접 방문했다. 특별팀은 전력 설비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게 전기 회선·설비에 대한 순찰·검사를 실시하고 전력 사용 중 발생할 위험 요소를 전면 조사했다.

최근 들어 스테이트 그리드 쓰촨성전력회사 소속의 전력공급회사는 주요 피크 전력 시간대에 주요 송전선로에 대한 특별 순찰을 늘려 문제가 생길 시 즉시 보수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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