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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이젠 ESG 중 ‘S’에 주목해야”

ESG경영 우수사례를 시리즈 S편 공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지난 10월 서울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1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우수사례를 담은 ESG B.P. (Best Practice) 시리즈 ‘S’편 신규 영상 콘텐츠를 28일 공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실제 사례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상의가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다.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 전략그룹장은 “사회공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인 반면, ESG의 ‘S’는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사회나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동시에 고려하는 관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희 그룹장은 “MZ세대의 등장과 시대, 가치관의 변화로 인권, 안전, 노동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기업도 ‘사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S 경영의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김정환 한국콜마 차장은 “우리 회사는 UNGC(UN Global Compact) ESG 리더기업에 선정된 만큼 ESG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다”며 “소셜·드림·위닝 커넥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임직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원기 EV&솔루션 대표이사는“친환경트럭 관련 스타트업 기업으로 직원의 행복이 바로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벤처기업과 기술개발을 연계하여 트럭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기법을 도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한다면 사회 부문의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그동안 탄소배출 등 E(환경)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했던 반면 상대적으로 S(사회)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다소 부족했다”며 “이번 S편을 통해 중소기업이 ESG경영의 S 분야를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사례를 제시해 향후 ESG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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