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실내 마스크 해제에 화장품株 강세…에이블씨엔씨 5%대 ↑ [증시이슈]

정부,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 발표
단계 하향 기준 대부분 충족…30일 해제 전망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것이란 소식에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다. 사진은  마스크를 들고 이동 중인 학생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것이란 소식에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다. 

1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전일 대비 5.74%(360원)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화장품제조(003350)(1.43%), 토니모리(214420)(1.27%), 아모레퍼시픽(090430)(0.70%) 등과 코스닥 시장의 코스나인(082660)(4.88%), CS(065770)A코스믹(4.04%),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2.96%), 엔에프씨(265740)(1.90%),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1.87%) 등도 동반 강세다. 

정부는 오는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다. 지난 17일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설 연휴 유행 양상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오는 30일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될 경우 의료기관·약국·감염취약시설·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지표 4가지 중 3가지 정도를 달성했고, 유행 상황도 정점은 통과했다는 의견이 모였다”며 “세부 검토를 거쳐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해 조정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과 관련한 지표는 대부분 충족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셋째주 6만7313명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조정 기준인 2주 연속 감소세를 충족했다. 위중증 및 치명률도 감소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단계 조정은 무리없이 진행될 거란 관측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17회 로또 1등 '3, 4, 9, 30, 33, 36'…보너스 번호 '7'

2고속도로 달리는 택시 기사 뺨 ‘찰싹’…카이스트 교수 기소

3올림픽 본선 실패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시스템은 바꿔야”

41억짜리 日도요타 6대와 포착된 김정은…“대북제재 농락”

5‘마동석표 액션’ 또 터졌다…‘범죄도시4’ 200만 돌파

6“직원 절반 연봉 5억 넘어”…‘꿈의 직장’ 이곳은

7뉴진스 '버블검' 조회수 폭발...하이브 '반등' 초읽기?

8'요리왕' 이원일 셰프, '캠핑 요리의 왕' 가린다

9걸그룹 출신 日비례의원, 당선 93분만에 사퇴, 이유는

실시간 뉴스

11117회 로또 1등 '3, 4, 9, 30, 33, 36'…보너스 번호 '7'

2고속도로 달리는 택시 기사 뺨 ‘찰싹’…카이스트 교수 기소

3올림픽 본선 실패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시스템은 바꿔야”

41억짜리 日도요타 6대와 포착된 김정은…“대북제재 농락”

5‘마동석표 액션’ 또 터졌다…‘범죄도시4’ 200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