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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아주자동차대와 전문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맞춤형 프로그램 수업 개설로 정비 전문가 육성

BMW그룹코리아가 아주자동차대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왼쪽부터)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정상천 본부장, 아주자동차대학교 이수훈 총장. [사진 BMW그룹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아주자동차대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정상천 본부장과 아주자동차대 이수훈 총장, 김근묵 산학처장, 박장우 취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2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 수업이 진행된다. BMW 어프렌티스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그룹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현장 노하우 및 실무에 필요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기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BMW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육생이 숙련된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준비 과정과 인턴십으로 나뉜다. 1학기에는 다양한 이론 및 실무 수업이 진행된다.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아주자동차대 내 시설 일부를 4개의 워크베이와 실습실 및 강의실을 갖춘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참가생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천 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속한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BMW그룹코리아는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업계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며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46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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