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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정이’, 첫날 세계 1위…“고 강수연 선택 통했다”

영화 부문 세계 1위…31개국서 정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의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고(故) 강수연 배우의 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가 공개 하루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2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21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따지면, 한국을 포함해 미국,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스페인, 체코, 칠레, 태국 등 31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국가별 순위에 따른 평가 점수에서 ‘정이’는 68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미국 영화 ‘우리집 개를 찾습니다’의 평가 점수(439점)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정이’는 영화 ‘부산행’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SF 영화다. 최고의 전투 인공지능(AI) 로봇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고 강수연 배우는 개발에 몰두한 팀장 윤서현 역을 맡았다.

‘정이’는 고 강수연 배우의 9년 만에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촬영을 모두 마치고 공개를 남겨둔 상황에서 강수연 배우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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