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 넷마블(251270)은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가 오는 18일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는 이번주 토요일(2월 18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판도라로 특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메이브의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은 두 번째로, 지난달 28일 동일한 프로그램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추지연 사업실장은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며 “화려한 연출은 물론, 메이브 멤버들의 퍼포먼스에도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메이브는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의 아이들이 2023년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내세운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 ‘시우’는 리더이자 메인 보컬이며, ‘제나’는 리드 보컬, ‘타이라’는 메인 래퍼이자 퍼포먼스를 담당하며, ‘마티’는 서브 래퍼를 맡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공개한 판도라 뮤직비디오는 16일 기준 1392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K-POP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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