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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호실적’ 손해보험株 동반 강세[개장시황]

SBS, 얼라인 측 사외이사 선임에 강세
하이브 의결권 요청에 SM 3%대 약세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4포인트(0.14%) 오른 2442.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개인은 521억원, 외국인은 310억원 규모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86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65%(400원) 오른 6만2400원에 거래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도 상승세다. 

호실적을 발표한 손해보험주는 이틀째 동반 강세다.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전일 대비 4.12%(190원) 오른 4800원에 거래 중이고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롯데손해보험(000400), 삼성화재(000810), 흥국화재(000540)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을 개선해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 늘어난 82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도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SBS(034120)는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인물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5.06%(2100원) 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는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안건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얼라인이 추천한 인사로, 에스엠(041510) 외부위원으로 추천된 인물이기도 하다. 

코스닥 지수는 1.66포인트(0.21%) 상승한 784.94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0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4억원, 24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절반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 대비 2.58%(4000원) 오른 1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등은 약세다. 

에스엠은 전일 대비 3.33%(4200원) 내린 1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 최대주주로 올라선 하이브는 이날 3월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을 상대로 의결권을 위임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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