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모집
매월 2회 진행, 연간 400명 대상 프로그램 운영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라이엇 게임즈가 확대 개편 한 플레이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엇 게임즈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이라는 명칭으로 4대 고궁 및 서울문묘, 성균관 등의 거점에서 진행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부터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라는 새로운 타이틀 하에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월 2회·연 16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규모의 확대를 넘어 문화유적지 탐방은 물론 ‘제철 먹거리’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타악기 공연’ 등 체험 콘텐츠가 대폭 강화돼 눈길을 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매월 2회,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서촌 미식 탐방(회차별 20명) ▲낙산 타악기 공연(회차별 30명) 등 2종의 프로그램을 번갈아 진행한다. ‘서촌 미식 탐방’은 서촌 옛길과 근대 서울의 건물을 둘러보고 우리 지역 제철 식재료를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낙산 타악기 공연’을 통해서는 한양 도성을 거닐고 라이엇 게임즈의 곡으로 편성된 타악기 공연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상반기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회차별 일정과 모집 기간을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준을 충족하는 유효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하며, 선정된 플레이어는 문자와 이메일로 참가 확정 방법을 안내받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결혼·출산율 하락 막자”…지자체·종교계도 청춘남녀 주선 자처
2“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설 것”
350조 회사 몰락 ‘마진콜’ 사태 한국계 투자가 빌 황, 징역 21년 구형
4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낚인 '대어'가…‘7800t 美 핵잠수함’
5'트럼프의 입' 백악관 입성하는 20대 女 대변인
6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다음주까지 오른다“
7트럼프에 뿔난 美 전기차·배터리업계…“전기차 보조금 폐지 반대”
8"백신 맞고 자폐증" 美 보건장관의 돌팔이 발언들?
9‘APEC CEO’ 서밋 의장된 최태원 회장…‘b·b·b’ 엄치척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