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DC형 디폴트옵션 세미나 개최

한투·미래에셋 등 운용사 패널토론 진행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7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퇴직연금 VIP 초청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운용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DC형 퇴직연금을 운용 중인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디폴트옵션 적격상품 주요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내리지 않았을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상품이나 포트폴리오에 따라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제도를 말한다. 

근로자의 관심이 부족하거나 투자정보 접근이 어려워 낮은 수익률로 방치되고 있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입이 결정됐다.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은 상품만 디폴트옵션 적용이 되는 만큼 최종 선정된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DC형의 경우 회사의 규약 변경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2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3'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

4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5'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

6여전업계, 2000억원 규모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

7강남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한 SUV...무슨 일?

8머스크 "슈퍼 충전소 확대 위해 5억 달러 이상 투자"

9티백·동전·비건…세계로 뻗어나가는 ‘K-조미료’

실시간 뉴스

1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2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3'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

4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5'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