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파산 여파 확대… 코스피 2348선 마감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세
은행⋅증권株 우르르…SM 11만원대 마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30개 종목은 줄줄이 미끄러져 하락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67%)와 SK하이닉스(-3.80%)은 동반 하락했다. 반도체 재고가 쌓여 업황 둔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모양새다.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2.66%)과 삼성SDI(-1.76%)도 크게 빠졌다.
특히 은행주와 증권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SVB부터 뉴욕에 본부를 둔 가상화폐 전문은행 시그니처 은행까지 파산하면서 줄줄이 파산할 수 있다는 위기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주인 KB금융(-3.78%), 신한지주(-2.64%), 하나금융지주(-3.86%), 우리금융지주(-3.42%), 카카오뱅크(-0.41%)는 동반 하락했다. 증권주 하락폭이 더 컸다. 메리츠증권(-5.35%), 메리츠금융지주(-6.44%), 미래에셋증권(-4.88%), 한국금융지주(-6.81%), NH투자증권(-5.05%) 등 4% 이상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0.97%)과 카카오페이(1.81%)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4포인트(3.91%) 하락한 758.05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089억원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442억원, 기관은 2610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20%), 천보(-7.62%) 등은 크게 빠졌지만 에코프로(2.63%)는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셀트리온제약(-4.99%),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2.90%) 등 2% 이상 동반 하락했다.
이외에도 종목과 관계없이 솔브레인(-6.78%), 레인보우로보틱스(-7.11%), 더블유씨피(-4.82%), 카나리아바이오(-10.68%) 등 하락폭이 컸다.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에스엠은 전날보다 1.86% 오른 11만5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개매수 가격인 15만원을 훨씬 밑도는 가격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금양그린파워 하나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탄핵선고 D-1"…경찰, 서울에 '을호비상' 발령
2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우리투자증권 MTS 홍보대사로 나서
3아마존, 틱톡 인수전에 막판 참여…"주목받는 입찰자로 떠올라"
4KB증권, ‘PRIME CLUB 2025년 상반기 투자콘서트’ 개최
5韓대행, 美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긴급회의…"범정부 긴급 대책 마련해야"
6 경찰, 서울에 ‘을호 비상’ 발령...경찰력 50% 동원
7"거래소 수십억 돈 잔치 벌여"…구속된 빗썸 전 대표도 지급
8캐롯손보, 삼성물산 ‘홈닉’과 맞손…“주택종합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 제공”
9 트럼프 상호관세 25% '폭탄'에…한덕수 “업종·기업 긴급 지원대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