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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최대주주 등극…엠로, 상한가 직행 [증시이슈]

2000년 설립된 SCM 전문기업
2021년 상장 후 2년만에 최대주주 변경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국내 1위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엠로(058970)가 #삼성SDS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44분 현재 엠로는 전일 대비 29.89%(6950원)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엠로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삼성SDS는 개장 직전 엠로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기존 엠로 최대주주인 송재민 대표 외 2인으로부터 엠로 주식 374만4062주를 1118억원에 인수했다. 

엠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공급망관리 전문기업으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화 그룹 등 글로벌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의 공기업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2019년 구매 프로세스 전반의 표준화된 구매 시스템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엠로클라우드(emroCloud)'를 선보였고 지난해 9월엔 우리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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