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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읽는’ 오늘의집, 2년간 반려동물 상품 거래액 88%↑

국제 강아지 날 맞아 전략 성과 공개
재구매율도 2021년 대비 72% 증가

[제공 오늘의집]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오늘의 반려동물 상품 확장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오늘의집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최근 2년간 반려동물 카테고리와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오늘의집은 라이프스타일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구축을 목표로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오늘의집 내 반려동물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 2년간 88% 성장했다. 회사 측은 “약 2만4000종이 넘는 다양한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의 필요에 맞는 반려동물 상품을 선보인 결과”라며 “큐레이션·콘텐츠·단독상품 등 3가지 요소도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일상에 초점을 맞춰 강아지·고양이 활동 양식을 고려한 상품 큐레이션을 선보여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단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객 구매 빈도도 늘었다. 오늘의집을 통해 반려동물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은 2021년 대비 2022년 7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반려동물 쇼핑몰은 사료나 배변 용품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는데, 오늘의집은 매트·방석·하우스·캣타워 등 반려동물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상품을 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오늘의집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 순위 톱(TOP)5는 ▲캣타워 ▲강아지매트 ▲쿠션·방석 ▲강아지 급수기·급식기 ▲고양이 화장실 순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라이프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오늘의집 내 반려동물 담은 사진·집들이·노하우 등 콘텐츠가 급증했고, 이는 상품 구매로 이어졌다. 사용자들이 반려동물 콘텐츠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상품을 구매한 비율(구매전환율)은 지난 2년간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집에선 초코펫하우스·울리·피카노리·홈랩 등 반려동물 브랜드와 협업해 ‘오늘의집 단독상품’도 선보인 바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라이프를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과 빠른 배송, 오늘의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 및 커머스 강점을 고객들이 좋아해 주셔서 반려동물 카테고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감각적인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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