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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시’ 시작…GSAT, 22~23일 이틀간 온라인 실시

응시자, 집에서 개인 컴퓨터 활용해 시험

사진은 GSAT 시행에 앞서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 서천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사진 삼성전자]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삼성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GSAT는 삼성그룹 공통 필기전형으로이다. 수리·추리 영역으로 나눠 종합적 문제 능력을 평가한다. 삼성그룹에 공채에 도전하는 준비생들은 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선 '삼성고시'라고도 불린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19개 삼성 관계사 공채 지원자들 해당 기간 오전과 오후 총 4회로 나눠 온라인에서 GSAT를 치른다. 응시자들은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을 보면 된다.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정행위가 없도록 감시한다. 또 회차별 문항도 다르게 출제한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시험에 통과한 응시생은 다음달 오프라인에서 면접을 보게된다.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6∼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실시했으며, 현재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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