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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9급 공무원 경쟁률 10.9대1…4년 연속 하락세

전년보다 지원자 줄어…4년 연속 경쟁률 감소
응시자 중 68.9%가 여성…50대 이상 지원자도 2.3%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인사혁신처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서울시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교육청은 올해 제1회 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총 397명 선발에 4341명이 지원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소폭 늘었으나 접수 인원이 감소해 경쟁률은 지난해(14.0대 1)에 비해 낮아졌다.

경쟁률은 2019년 19.5대 1를 기록한 이후 2020년 17.7대 1, 2021년 17.1대 1, 2022년 14.0대 1, 2023년 10.9대 1로 4년 연속 감소 추세다.

9급 공무원은 다른 직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 등으로 인해 선호도가 예전보다는 못한 상황이다.

직렬별로 보면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이 261명 선발에 3225명이 지원해 경쟁률 12.4대 1을 나타냈다. 이 또한 전년도 경쟁률(15.8대 1)에 비해 낮아졌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이 68.9%, 남성이 31.1%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44.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8.4%, 40대가 15.0%, 50대 이상은 2.3%였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3.3대 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6.6대 1, 보훈청추천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은 0.5대 1로 집계됐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에 실시된다. 시험 장소 등은 다음 달 22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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