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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1분기 영업익 185억원…전년比 24.9% 줄어

“해외시장 출시 선투자 영향”

휴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줄었다. [사진 휴젤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44억원,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회사 측은 “호주와 캐나다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가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국가에서 매출을 확대하며 외형을 키웠다고 했다. 실제 이 회사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 증가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인 ‘더 채움’은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성과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매출을 높였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제품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휴젤은 올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유럽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호주에 자회사인 ‘휴젤 아메리카’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제품을 판매 중이다.

휴젤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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