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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새 CEO 맞이한 머스크…"너무 기뻐"

NBC유니버설 대표 출신 야카리노, 대표로 낙점
머스크 "6주 내 업무 시작"

트위터 로고(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린다 야카리노 NBC유니버설 광고·파트너십 대표가 선임됐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는 이 소식을 자신의 SNS로 전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머스크 CEO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린다 야카리노를 새 CEO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야카리노는 주로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야카리노는 NBC유니버셜에서 퇴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지난 11일 오후 "새로운 CEO를 영입했다"며 "그 여성은 6주 안에 CEO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여성이 바로 야카리노였던 셈이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했던 머스크는 업무가 많다는 이유로 두 달 만인 지난해 12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위터 새 CEO로 낙점된 린다 야카리노.[사진 AFP=연합뉴스]

특히 머스크는 CEO로 있는 동안 트위터가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2011년 NBC유니버설에 합류한 야카리노는 광고 영업을 지휘해 왔다. 여러 대기업 최고마케팅책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야카리노는 지난달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한 마케팅 콘퍼런스에서 머스크와 대담을 하며 인연을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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