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 맥도날드만 먹은 100일 만에 26㎏ 감량 비결은
“세끼 먹되 절반만 먹어”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미국에서 100일 동안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고 30㎏ 가까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남성이 등장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56살 케빈 맥기니스는 지난 2월 틱톡 계정에서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을 시작한 뒤 100일째를 맞은 이달 1일 “멋진 기분”이라며 도전 성공을 선언했다.
그가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도전을 시작하던 때 몸무게는 107.9㎏에 달했으나 100일간 26.5㎏을 감량해 81.4㎏로 도전을 끝냈다. 그는 “당뇨 수치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가 100일간 먹었다고 밝힌 것은 ‘빅맥’ 같은 햄버거와 머핀, 사과튀김 등 맥도날드 음식이 전부였다. 햄버거에 들어있는 양상추나 머핀에 들어있는 블루베리 말고는 채소와 과일도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한다. 별도로 운동도 하지 않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맥도날드 음식으로 하루 세끼를 먹되 식사량을 햄버거 반 개 등 1회 제공량의 절반으로 줄인 게 감량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또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셨고, 간식이나 술도 일절 금지했다고 한다.
맥기니스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체중 감량을 하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며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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