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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몸값’ 칸 이어 또 일냈다…독일서 수상

독일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서 ‘비평가상’ 받아

티빙은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독일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에서 ‘비평가상’(Critics’ Choice Award)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제공 티빙]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티빙은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독일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엔캠프(Seriencamp)에서 ‘비평가상’(Critics’ Choice Award)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몸값’은 앞서 지난 4월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시작된 시리엔캠프는 독일 최초의 시리즈·드라마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쾰른에서 열렸다. ‘비평가상’은 독일의 시리즈 평론가·전문가 4인이 페스티벌 기간 공개 심사위원회를 열고 논의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특별 시상 부문으로 분류된다. ‘몸값’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기법과 다채로운 장르 혼합이 주는 콘텐츠란 평가를 받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전우성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서로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시리즈다.

‘몸값’은 지난해 10월 티빙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공개도 앞두고 있다. ‘몸값’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됐다. 파라마운트+가 27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지난 4월 K-콘텐츠 최초 칸 시리즈 수상으로 전 세계인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몸값’이 연이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소재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티빙의 저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측은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 해외 평단에서 환영받아 기쁘다”며 “파라마운트+ 공개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맞이할 생각에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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