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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보다 ‘자사앱’…버거 3사 앱 이용자 수↑

자사앱 이용자 수 1위는 버거킹
치킨도 자사앱 혜택 강화 정책 펼쳐

서울 시내 한 버거킹 매장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버거킹·맥도날드·롯데리아 등 햄버거 브랜드의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체가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이 아닌, 자사앱을 통한 주문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사앱 혜택을 강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1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거킹·맥도날드·롯데리아 자사앱 사용자 수는 최근 2년간 증가했다.

햄버거 브랜드 자사앱 이용자 1위는 버거킹이다. 버거킹 앱의 지난달 기준 사용자 수는 27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맥도날드 223만명, 롯데잇츠(롯데리아·엔제리너스 등) 9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버거킹 앱 사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맥도날드 앱 이용자는 25% 증가했고, 롯데잇츠 앱 사용자는 14% 늘었다.

버거뿐 아니라 bhc치킨,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도 자사앱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BBQ는 오는 31일까지 자사앱으로 2만5000원 이상 주문 할 경우 황금올리비 치킨 반마리를 증정한다.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BHC치킨은 자사앱을 통해 뿌링클을 주문할 경우 10년 전 가격인 1만7000원에 판매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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