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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PICO 글로벌 출시…VR 시장 공략 박차

지난 2월 중국에 이어 전 세계 19개 지역 PICO 스토어에 출시
15시간 분량의 기존 싱글 플레이에 멀티 플레이 협동전도 함께 탑재

다크스워드 대표 이미지 [사진 컴투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컴투스는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신작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이하 다크스워드)’를 ‘메타’에 이어 글로벌 VR 기업 피코(PICO) 글로벌 스토어에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크스워드’는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첫 작품으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액션 RPG이며, VR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마치 실제 전투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PICO는 '메타'(舊 페이스북)와 더불어 전 세계 VR 기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VR 전문 기업으로, 전용 스토어에서 다양한 VR 게임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다크스워드는 글로벌 스토어에 앞서 지난 2월 PICO 중국 스토어에 먼저 출시돼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4일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유료 앱 순위 1위를 재달성, 게임성과 흥행 가능성을 모두 증명했다”고 밝혔다. 

다크스워드는 이번 PICO 글로벌 스토어 출시로 한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19개 지역에 추가 서비스 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까지 총 4개이며, 이번 출시 버전에선 15시간 분량의 싱글 플레이는 물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협동전 모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다크스워드는 세계 VR 기기 시장 1위인 메타에 이어 PICO 글로벌 스토어까지 진출하면서 전 세계 주요 VR 콘텐츠 마켓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플랫폼과 지역이 모두 크게 확장되면서 게임에 대한 접근성 또한 눈에 띄게 높아진 만큼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VR 콘텐츠 시장에서의 주목도 또한 매우 높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가 메타 스토어에 이어 PICO 글로벌 스토어까지 출시돼 본격적으로 글로벌 전역의 모든 주요 VR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PICO 중국 스토어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다크스워드가 이번 글로벌 출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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