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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사면 삼성 건조기 준다”...파격 마케팅 나선 KG모빌리티

5월 이전 생산된 재고 이달 출고 조건

KG모빌리티의 대표 중형 SUV 토레스. [사진 KG모빌리티]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KG모빌리티가 자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대규모 판촉 활동에 나섰다. 5월 이전 생산분을 이달 내로 출고할 경우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무상 제공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토레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판촉 활동을 시작했다.

사은품 목록은 ▲삼성 빔 프로젝트(출고가 158만9000원) ▲삼성 건조기 17kg(139만9000원) ▲삼성 식기세척기+오븐(138만원) ▲삼성 로봇청소기(139만9000원) 등 총 네 가지다.

5월 이전에 생산된 토레스를 이달 말까지 출고하는 것이 조건이다. 구매 취소 후 재출고, 협력업체, 리스, 렌트, 관납, 직판팀 출고 등은 사은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토레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신차 역대 최고 사전계약 기록(1만2000대 돌파)을 새롭게 썼으며,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6595대)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토레스는 지난 6월까지 내수 누적 판매 4만8259대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가 영업현장에 공유한 안내문. [사진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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