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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 9월에 못 보나…4분기 출시설 ‘솔솔’

웜시 모한 BoA 연구원 “3분기 예상한 월가 실망할 수도”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 “LG 패널 신뢰성 테스트 미통과 영향”

애플 스토어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 15’가 9월에 출시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글로벌 증권 분석가 웜시 모한은 최근 연구 리포트를 통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데뷔가 9월을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의 공급망 채널에 대한 점검 내용을 토대로 봤을 때 아이폰 15 출시가 4분기로 넘어갈 수 있다”며 “이는 3분기(9월) 출시로 예상하는 월가를 실망하게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아이폰 15 출시가 늦어지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도 이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지난 20일 아이폰 15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의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출시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LG가 공급하는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이 애플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매체는 “애플이 더 많은 기기를 만들 때까지 출시를 연기할 수도 있지만, 재고와 관계없이 제 때 출시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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