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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서밋 참석한 시진핑, “중국 경제의 호황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

23일 오전(현지시간)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주재했다.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참석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 기간 5개국 정상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통신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23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5개 참가 정상들은 ‘브릭스와 아프리카: 동반자 관계 심화, 상호 성장 추진, 지속 가능 발전 실현, 포용적인 다자주의 강화’를 주제로 중요 국제 문제들을 둘러싸고 심도 있는 견해를 나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브릭스 국가들은 국제 구도 형성의 중요한 역량”이라며 “회원들이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선택해 현대화로 나아가는 것은 세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기존 브릭스 회원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한편 회원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의했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고, 활력은 충분하다며 장기 호황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인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 앞을 지나고 있다. 신화통신


브릭스는 브라질(B), 러시아(R), 인도(I), 중국(C), 남아프리카공화국(S) 신흥 경제 5개국의 모임이다. 이들 국가는 전 세계 인구의 약 41%와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점하고 있다. 20여 개 나라가 브릭스 참여를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현장 회의에 참석했으며 브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 방식으로 참석했다.

자료 제공: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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