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454억원…흑자전환 성공
미르 IP 중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경신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위메이드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54억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약 2355억원, 영업이익 약 454억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는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규 IP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기연’ ▲서브컬쳐 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더불어,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실크로드 온라인’ 등의 로열티 매출증가로 약 184억원, 영업이익은 약 12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4억원을 달성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약 299억원, 영업이익 약 1억원, 당기순손실 약 23억원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7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8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9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최첨단 소나 시험시설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