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로 해외시장 진출 성과
중전라이브 첫 방송 약 23만명 시청자 접속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서울시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이하 중전라이브)는 방송을 통해 전통시장 업체가 해외진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중전라이브는 서울시 최초로 중구청이 시도한 사업으로 전통시장에 온라인 판매 도입을 이끌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지난 7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3년 11월 28일까지 총 20회 방송을 진행했고 첫 방송 약 23만명의 시청자 접속, 누적 시청자만 80만명에 달했다.
제한적이었던 전통 시장 상인들의 판로가 사실상 온라인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중전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기름&들기름 상점 서영농산은 해외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중전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보고 싱가포르에서 전통시장상품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전라이브 관계자는 "중전라이브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식 변화는 물론 해외까지 K-시장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면서 "또한 중전라이브의 긍정적인 출발이 다른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도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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