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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뒤흔든 여성 100인...이부진·최수연 이름 올렸다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82위·최수연 네이버 사장 96위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 호텔신라]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재력 ▲언론 활동 ▲영향력 ▲활동 범위 등 4개 부문의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발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끼친 여성 최고경영자(CEO), 정치인, 자선사업가,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포브스는 이부진 사장이 82위에 올랐다는 사실과 그의 재산이 38억달러(약 4조9875억원)라는 점을 소개하며 “서울 최고의 숙박과 컨퍼런스센터 중 하나인 호텔신라 CEO”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딸로서, 삼성그룹 지주회사인 삼성물산 상사 부문 고문을 맡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또 96위를 기록한 최수연 사장에 대해 “한국 최대 규모 인터넷 회사인 네이버의 CEO”라며 “네이버의 첫 번째 여성 CEO이자 최연소 CEO”라고 소개했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었다. 2위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3위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4위는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팝스타로 전 세계 투어를 진행 중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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